옥천 중학생 코로나19 감염경로 오리무중(종합)

김재광 2021. 1. 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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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중학생의 감염 경로가 오리무중이다.

방역당국은 경북 상주시 종교 관련 시설인 'BTJ열방센터'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A양의 동선 등을 역학조사했으나 정확한 감염원을 찾지 못했다.

애초 A양의 언니 B(20대)씨가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촉발한 'BTJ열방센터'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역당국은 B씨를 먼저 검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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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J열방센터' 관련 추정..중학생 가족 1명 정밀 검사

[옥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중학생의 감염 경로가 오리무중이다.

방역당국은 경북 상주시 종교 관련 시설인 'BTJ열방센터'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A양의 동선 등을 역학조사했으나 정확한 감염원을 찾지 못했다.

5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A(10대, 옥천 23번)양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양은 전날 발열(37.8도) 증세를 보여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양과 접촉한 교직원 5명, 학생 24명, 가족 3명, 과외교사 1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PCR(유전자증폭검사)검사를 했다.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애초 A양의 언니 B(20대)씨가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촉발한 'BTJ열방센터'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역당국은 B씨를 먼저 검사했다.

B씨는 상주시가 옥천군에 전달한 BTJ열방센터 관련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옥천지역 관련자는 2명인데, 이 가운데 60대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4일 PCR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날 재검사에서도 다시 음성 판정이 나왔다. 군은 3차 검사를 다시 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B씨와 접촉한 교인 10여 명, 엄마의 직장 동료도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바이러스가 감염을 일으키는 잠복기 기간에는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고 다시 바이러스 복제가 왕성해지면 추가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수 있다"며 "확진자 가족 중 한 명을 감염원으로 보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세밀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23명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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