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종오리 농장서 H5형 항원 검출..고병원성 여부 검사

김용빈 기자 2021. 1. 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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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종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음성군 삼성면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종오리 5000마리를 키우는 농장주는 오리의 산란률이 저하되자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해당농장은 지난달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음성 금왕 메추리 농장, 감곡 종오리 농장과 역학 관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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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제한 명령..고병원성 확진 시 주변농가도 살처분
충북 증평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모습. (증평군청 제공) © News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음성군 종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음성군 삼성면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종오리 5000마리를 키우는 농장주는 오리의 산란률이 저하되자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도는 초동 방역반을 해당 농장에 투입하고, 오리를 살처분하고 있다. 또 항원 검출 반경 10㎞ 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정해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고병원성 여부는 2~3일 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고병원성으로 확인되면 해당 농가 반경 3㎞ 이내 4곳의 가금류 사육 농가(닭 38만 마리)에서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해당농장은 지난달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음성 금왕 메추리 농장, 감곡 종오리 농장과 역학 관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최근 야생 조류와 가금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이상 있을 경우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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