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한국 유조선 나포·억류..이란의 도발 의도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혁명수비대를 동원해 한국 국적 유조선을 나포한 이란의 도발에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맞춘 다양한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우리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이 사안은 완전히 기술적인 조치이며 해양 오염을 조사하라는 법원 명령에 따른 것"이라고 나포 이유를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국제사회를 상대로 경제제재 완화를 갈취하는 행동"이라며 유조선 석방을 이란에 요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혁명수비대를 동원해 한국 국적 유조선을 나포한 이란의 도발에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맞춘 다양한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우리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이 사안은 완전히 기술적인 조치이며 해양 오염을 조사하라는 법원 명령에 따른 것”이라고 나포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국내 은행에 동결된 대한 원유 수출대금 회수, 향후 미국 정부와의 핵합의 재협상 등을 노린 포석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 국무부는 "국제사회를 상대로 경제제재 완화를 갈취하는 행동"이라며 유조선 석방을 이란에 요구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이주은 기자] 2_weeksilver@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겨냥한 메시지?…정부, 이란 '선박 억류' 의도에 촉각
- 카이스트 정원석 교수, '성인 뇌가 기억 유지하는 방식' 규명
- [칼럼]반복되는 '정인이' 사건, 여론무마용 대책 안 돼
- [AS뉴스]"압구정 투명치과 먹튀 3년, 입은 틀어져버렸다"
- 文대통령 "불평등한 코로나 고통의 무게…함께 나누는데 최우선"
- "고통 즐긴 악마 두고 볼 수 없다"…형 잃은 동생의 절규
- [단독]與 '성희롱 논란 사퇴' 손한민 채용 검토
- [단독]"격리동 청소하면 가석방"…황당한 동부구치소
- 가짜 주식프로그램으로 700억 가로채…피해자만 3800명
- 국회, 8일 '백신‧방역' 긴급현안질의…중대재해법 논의(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