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한국 유조선 나포·억류..이란의 도발 의도는?

CBS노컷뉴스 이주은 기자 2021. 1. 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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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수비대를 동원해 한국 국적 유조선을 나포한 이란의 도발에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맞춘 다양한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우리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이 사안은 완전히 기술적인 조치이며 해양 오염을 조사하라는 법원 명령에 따른 것"이라고 나포 이유를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국제사회를 상대로 경제제재 완화를 갈취하는 행동"이라며 유조선 석방을 이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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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수비대를 동원해 한국 국적 유조선을 나포한 이란의 도발에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맞춘 다양한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우리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이 사안은 완전히 기술적인 조치이며 해양 오염을 조사하라는 법원 명령에 따른 것”이라고 나포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국내 은행에 동결된 대한 원유 수출대금 회수, 향후 미국 정부와의 핵합의 재협상 등을 노린 포석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 국무부는 "국제사회를 상대로 경제제재 완화를 갈취하는 행동"이라며 유조선 석방을 이란에 요구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유조선 이란 억류 관련 취재진의 질문를 듣고 있다. 이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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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주은 기자] 2_weeksilv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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