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 시대' 코앞..6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새해에도 동학개미의 힘이 그대로 발휘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며 300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김창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거의 3000선에 도달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5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1.57% 오른 2990선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3000까지는 불과 9.43포인트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런 분위기라면 내일이면 3000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이렇게 지수가 상승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자]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뜨거운 매수세입니다.
오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했지만, 개인은 7200억 원 넘게 순매수를 했습니다.
넘치는 시장 유동성과 올해 증시 호황에 대한 기대감에 개인들의 매수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가 상승도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 넘게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5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SK하이닉스도 어제보다 3% 넘게 오르며 시총 100조 원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것이 기관과 외국인이 팔더라도 개인들이 충분히 지수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증시 전반에 형성됐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코스닥 역시 올랐지요?
[기자]
네, 코스닥도 어제보다 0.83% 오르며 985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도 개인이 4,7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는데요.
코스닥 역시 1000포인트까지 불과 14.24포인트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원 50전 오른 1087원 6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BS Biz 김창섭입니다.
( www.SBSCNBC.co.kr )
☞ SBSCNBC 공식 [페이스북][트위터][모바일 앱] 바로가기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까’페] 신용대출 감소, 반짝효과?…“대출 재개시 증가할 것”
- 동학개미 덕? 삼천 고지 턱밑…코스피 2990.57 마감
- 영국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2명 발견 총 12명 늘어
- [집중진단] 1월부터 분주한 IPO 시장…카카오·SK그룹 대어 출격 예고
- 동원·야쿠르트 유료 멤버십 승부수 ‘반신반의’
- 담배 광고, 밖에서 보이면 단속?…업계 반발에 6개월 유예
- 동원·야쿠르트 유료 멤버십 승부수 ‘반신반의’
- 게임업계, 코로나19에도 특수…“줄줄이 더 넓은 둥지로”
- 한국 국적 유조선, 이란에 나포…청해부대 현장 도착
- 더 싼 알뜰폰 5G 요금제 나온다…5G 요금 인하 불붙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