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코로나 감염 고위험시설 선제검사 확대 시행

노인요양, 병원, 중증장애인시설, 어린이집 등 종사자 1963명 대상

전북 남원시가 오는 8일까지 관내 고위험시설 종사자 1963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남원시 제공)2021.1.5/© 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최근 요양시설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내 고위험시설 종사자 대상 전수검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전수검사는 8일까지 실시되며 노인요양시설 및 병원 32개소, 중증장애인거주시설 2개소, 어린이집 55개소 종사자가 대상이다. 총 검사 인원은 1963명으로 조사됐다.

그간 고위험시설 전수검사는 요양병원, 요양원, 노인주간보호센터 종사자만 2주 1회 진행해 왔다. 하지만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장애인 시설과 어린이집 종사자를 추가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위험을 다각도로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무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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