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주식 프로그램으로 투자금 챙긴 일당 12명 구속

김정훈 기자 2021. 1. 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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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가짜 주식 프로그램을 이용해 개인 투자자를 상대로 를 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은 총책 A씨(60대) 등 51명을 검거해 이들 중 12명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일당은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위장 투자업체를 운영하면서 3883명을 가입시켜 투자금 726억원을 받아 부당하게 챙겨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이들은 고위험 금융투자상품인 ‘레버리지’를 통해 적은 투자금으로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유인했다.

한 투자자는 19억원을 모두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투자업체가 의심되면 ‘금융소비자정보포털’에서 회사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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