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기장읍사무소 신청사' 건립 추진..교육·문화·행정 복합시설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장읍사무소 신청사 건립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군은 2022년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부지면적 4938㎡(1496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기장읍사무소 신청사 건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비 약 11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장읍사무소 신청사에는 지역주민들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대규모 지하주차장, 최첨단 도서관, 문화센터, 평생교육센터, 영유아지원센터, 돌봄교실, 거점영어센터 등의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3월 부산시 지방재정투자사업심사 의뢰를 시작으로 관련 행정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기장읍사무소 외에도 오는 3월 정관읍사무소 별관, 2022년 12월 장안읍사무소, 2023년 일광면사무소 준공을 목표로 신축을 추진 중이다.

군은 4개의 읍·면사무소 신청사가 건립되면 행정기능 확대와 더불어 교육·문화·복지 복합공간으로 거듭나 군민의 생활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읍사무소를 비롯한 4개의 읍·면사무소 신청사를 건립해 군민들의 교육·문화·복지·행정시설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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