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최대 2000만원 무이자

임충식 기자 2021. 1. 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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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올해에도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351가구에 60억원의 임대보증금을 지원했다.

시는 이들 가구에 임대보증금 중 계약금을 제외한 보증금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2000만원을 무이자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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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경/뉴스1 DB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올해에도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보증금이 없어 임대주택 입주를 포기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서다. 지난해까지 총 1351가구에 60억원의 임대보증금을 지원했다.

올해 사업예산은 6억580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전북개발공사가 공급하는 30년 이상 장기임대주택 입주자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에 신규 입주하는 가구도 해당된다.

시는 이들 가구에 임대보증금 중 계약금을 제외한 보증금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2000만원을 무이자로 지원할 예정이다.

무이자 지원기간은 2년이며 최대 2회까지 연장할 수 있다. 기간이 만료되면 임대보증금을 반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주거복지과 또는 천년전주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주 전주시 주거복지과장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이 어려운 주거취약계층이 이 사업을 통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벗어나 보다 쾌적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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