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黑, 안전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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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는 마지막 끝내기 수순이다.
흑 승리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225·227이 또한 좋은 맥점이었다.
실전 흑은 이겼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233에 잇고 넘는 끝내기로 만족했다.
흑247·249는 끝내기의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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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단 김다영
예선 결승 3경기
제8보(208~277)
이번 보는 마지막 끝내기 수순이다. 흑 승리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225·227이 또한 좋은 맥점이었다. 백으로서는 마지막까지 기분이 언짢다.
백228로 232에 두는 것은 흑이 230에 나가서 잡힌다. 실전 흑은 이겼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233에 잇고 넘는 끝내기로 만족했다. 바둑이 나빴다면 234에 끊고 패를 해서 역전을 노릴 수도 있는 자리였다.
흑247·249는 끝내기의 기본이다. 249로 ‘가’에 잡는 것은 257 자리를 선수로 당해서 집으로 손해다. 흑269를 손 빼면 백이 둬서 수가 난다. 백272도 큰 끝내기다. A와 B가 맞보기여서 더 이상 가일수하지 않아도 된다.
277에 이르러 국면은 흑이 열다섯 집가량 앞서고 있다. 종국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큰 차이기 때문에 백은 더 진행하지 않고 돌을 거뒀다(백226은 233자리에 두었다.).
박지연 5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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