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미국·중국을 갈라놓았다"..'코로나 디바이드'

임종명 2021. 1. 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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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김정호의 경제TV'의 운영자 김정호 박사가 코로나19 시대 이후 위기와 변화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어떤 방향을 잡고 나아가야 할 지 전망했다.

김 박사는 신간 '코로나 디바이드'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지나면 새로운 국제 질서가 확립될 것이라고 전한다.

김 박사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두 국가를 중심으로 전 세계 국가들을 갈라서게 만들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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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코로나 디바이드'. (사진 = 북오션 제공) 2021.01.0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유튜브 '김정호의 경제TV'의 운영자 김정호 박사가 코로나19 시대 이후 위기와 변화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어떤 방향을 잡고 나아가야 할 지 전망했다.

김 박사는 신간 '코로나 디바이드'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지나면 새로운 국제 질서가 확립될 것이라고 전한다.

'코로나 디바이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근로, 사업소득은 줄고 자산의 소득만 늘어 계층 간 간격이 더욱 벌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여러 측면에서 세상을 갈라놓을 것이라는 뜻이다.

김 박사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두 국가를 중심으로 전 세계 국가들을 갈라서게 만들었다고 강조한다.

그는 "유럽, 일본, 인도, 호주 등 다른 강대국들도 코로나 이전까지는 친중국 성향이었다. 친해져서 경제적 이익 꾀했는데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중국의 적반하장식 외교 깨닫게 됐고, 이 때문에 이 나라들의 태도가 급격히 반 중국적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키스탄, 이란, 에티오피아 등 개발도상국들은 친 중국 성향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으로부터 투자를 많이 받고, 중국에 빚을 많이 진 나라들은 중국의 영향권 아래 들게 된 것"이라며 "이로써 세계는 친중과 반중 진영으로 거대한 분열을 겪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책은 미국이 지난 대선에서 왜 바이든 대통령을 택했는지, 이것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등을 비롯해 중국의 시진핑 체제의 흐름이 분석되어 있다. 376쪽, 북오션, 2만2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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