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민 절반 "신종 전염병 불안"..평생교육 참여율 13%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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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민 2명 중 1명은 신종 전염병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으며 평생교육 참여율은 13%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군민의 생활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 정책적 요구사항을 파악한 '2020년 구례군 사회조사 보고서'를 5일 공표했다.
평생교육 참여율의 경우 13.7%로 저조했으며, 이유는 교육프로그램을 알지 못한다고 응답한 군민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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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구례군민 2명 중 1명은 신종 전염병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으며 평생교육 참여율은 13%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군민의 생활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 정책적 요구사항을 파악한 '2020년 구례군 사회조사 보고서'를 5일 공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지난해 8월21일부터 9월2일까지 표본 828가구를 대상으로 소득과 소비, 노동과 경제 등 11개 지표 12개 항목을 설문 조사했다.
조사결과, 안전환경 평가에서는 '신종 전염병 불안' 응답이 51.0%로 나타나 코로나19 시대상을 반영했다.
평생교육 참여율의 경우 13.7%로 저조했으며, 이유는 교육프로그램을 알지 못한다고 응답한 군민이 많았다.
군민의 '삶에 대한 만족감' 점수비율은 10점 만점에 6점 이상으로 응답했다.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응답이 90.0%로 조사됐고 '평균 소통인원'은 5명이라고 답했다.
가정생활 만족도의 경우 '가족관계'에 62.3%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소득수준에 대한 불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의료원의 이용 희망 서비스는 예방접종(32.0%), 건강검진(15.0%), 진료(14.7%), 방문건강관리(10.6%) 순서를 보였고, 방문건강관리의 경우 면지역과 연령이 증가할수록 선호도가 높았다.
보행환경 조사결과 10명 중 7명은 보행환경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군민 2명 중 1명(45.9%)은 군내 버스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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