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 폭증에 해외여행 강제 제한 검토중

윤다혜 기자 2021. 1. 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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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연속 5만명 돌파하는 등 확산세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영국 정부가 자국민의 해외 여행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5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같은 확산세는 영국에서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70% 가량 높은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했기 때문이다.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71만명, 사망자는 7만54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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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AFP=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영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연속 5만명 돌파하는 등 확산세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영국 정부가 자국민의 해외 여행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5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마이클 고브 영국 국무조정실장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영국 내 심각한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국제 여행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영국은 일주일 연속 일일 신규 확진자가 5만명을 돌파했다. 이같은 확산세는 영국에서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70% 가량 높은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했기 때문이다.

이에 영국 정부는 5일 0시부터 잉글랜드 지역에 봉쇄령을 내렸다. 이는 지난해 3월과 유사한 수준으로, 학교 폐쇄 및 비필수 근로자들의 재택근무, 비필수 상점의 영업 중단 등의 조치가 포함된다.

이번 봉쇄는 내달 중순까지 실시된다.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71만명, 사망자는 7만5431명이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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