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상주 BTJ열방센터·격리병원 관련 등 14명 확진..누적 1317명

천영준 2021. 1. 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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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와 충주 지역에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는 등 충북에서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음성군 7명을 비롯해 진천군 2명, 청주시와 충주시, 제천시, 옥천군, 괴산군에서 각 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청주에서도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첫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된 40대 B씨는 지난달 4일 센터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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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청주와 충주 지역에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는 등 충북에서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음성군 7명을 비롯해 진천군 2명, 청주시와 충주시, 제천시, 옥천군, 괴산군에서 각 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음성에서는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음성소망병원 입원환자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들은 전날 코호트 격리 병동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 확인됐다. 이 병원에서 나온 확진자는 환자 111명, 종사자 15명 등 126명으로 늘었다.

충주에 사는 60대 확진자(충북 1315번)와 접촉한 주민 A(60대)씨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3일부터 콧물·기침 증상을 보였다.

A씨와 접촉한 확진자는 시온산교회 관련 감염자(충북 1259번)의 접촉자다. 충주시는 새노래교회, 쉴만한물가교회, 시온산교회 등 관련 환자를 BTJ열방센터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진천 지역은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코호트 격리된 도은병원 60대 환자 1명이다. 충남 천안 620번과 접촉한 20대 주민 1명도 코로나19에 걸렸다.

청주에서도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첫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된 40대 B씨는 지난달 4일 센터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방문 한 달 뒤인 지난 4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동거 가족 1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괴산 지역 확진자도 BTJ열방센터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C(60대)씨는 앞서 확진된 청주 거주 지역아동센터 교사(충북 1151번)와 접촉해 자가 격리 중이었다. C씨는 기침과 인후통 증상을 보였다.

제천에서는 닷새 만에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50대 남성은 지난해 12월 9일 자녀가 확진됨에 따라 자가 격리됐다.

격리 해제 후인 지난 4일 감기 증상이 나타나 다시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나왔다.

옥천은 10대 D양이 코로나19에 걸렸다. D양은 전날 발열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D양과 접촉한 교직원 5명, 학생 24명, 가족 4명, 과외교사 1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317명으로 늘어났다. 도민이 1309명이며 다른 시·도 군인이 8명이다. 사망자는 3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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