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한 러브콜에도 21세에 이승엽과 결혼' 이송정 누구?

진향희 2021. 1. 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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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에서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이승엽(44)이 늦둥이 셋째 아들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의 아내 이송정(38)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송정은 연예계에 막 발을 들여놓은 만큼 숱한 러브콜을 받았지만, 이를 모두 뒤로 하고 스물 한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이승엽과 결혼을 선택했다.

야구업계에선 이승엽이 오랜 기간 큰 굴곡 없이 '국민 타자'라는 타이틀을 잃지 않고 활약하기까지 아내 이송정의 내조가 컸다는 평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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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국민타자’에서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이승엽(44)이 늦둥이 셋째 아들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의 아내 이송정(38)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승엽은 앙드레 김 패션소에서 스무 살 신인모델 이송정을 처음 만났다. 이송정은 연예계에 막 발을 들여놓은 만큼 숱한 러브콜을 받았지만, 이를 모두 뒤로 하고 스물 한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이승엽과 결혼을 선택했다.

야구업계에선 이승엽이 오랜 기간 큰 굴곡 없이 ‘국민 타자’라는 타이틀을 잃지 않고 활약하기까지 아내 이송정의 내조가 컸다는 평가가 많다.

어느덧 결혼 18년차, 3형제의 엄마가 된 이송정은 1999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중앙대 연극영화과 특차 전형에 합격했던 예비 스타였다.

이승엽을 처음 만났을 당시엔 고등학교 3학년이었으나 단박에 앙드레 김에게 발탁될 만큼 앞날은 장밋빛이었다. 하지만 그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은 연예계 뿐만이 아니었다. 수줍음 많던 스물 다섯 청년 이승엽은 첫 눈에 반한 이송정에게 과감한 대시를 했다. 이승엽은 “내가 먼저 지인을 통해 아내의 번호를 알아냈다. 고등학생인걸 알고 깜짝 놀랐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송정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당시 많이 어렸고 철이 없었다. 많이 좋아하기도 했다. 몰라서 용감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남편이 유명한 야구선수라는 사실은 알았지만, 야구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본인 포지션이 미드필더라고 했는데 그 말을 그대로 믿었었다”며 “특히 남편이 결혼 후 미국 메이저 리그로 갈 것이라고 했었다. 미국에 간다는 말에 속았다. 결국 미국에는 가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후 내조와 육아에 전념해온 이송정은 남편 이승엽의 경기장을 종종 찾아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되곤 했다. 2017년 이승엽이 현역 생활을 마감하는 공식 은퇴식에선 감격의 시구를 하기도 했다.

내조 뿐 아니라 야구장을 환하게 밝히는 미모로도 여러 번 화제를 모았다. 이승엽이 일본에서 활약하던 2004년, 일본 한 주간지가 선정한 세계 스포츠 스타의 아름다운 부인 50명에 선정됐다. 또, 야구선수 이용규와 결혼한 배우 유하나가 “야구선수 아내 중 미모 1위는 이송정”이라고 직접 꼽기도 했다.

happy@mk.co.kr

사진ㅣ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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