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정연구원, '창원항만·물류연구센터' 출범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1. 1. 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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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정연구원이 5일 진해신항 중심의 동북아물류플랫폼 구축과 국내 3대 항만도시로의 창원시 위상 정립을 위한 항만・물류산업정책의 싱크탱크가 될 '창원항만·물류연구센터'를 문열었다.

이와 관련해, 창원 선용품산업생태계 구축 연구, 창원해양비즈니스센터 조성·운영 연구, 진해신항 대비 해상물류 전자상거래 물류허브 조성 연구, 창원 항만하역장비 제조산업 육성 연구 등을 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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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중심 진해신항과 동북아물류플랫폼 조성을 위한 창원 항만·물류정책의 싱크탱크 출범
5일 항만・물류산업정책의 싱크탱크가 될 '창원항만·물류연구센터' 개소식. 창원시정연구원 제공
창원시정연구원이 5일 진해신항 중심의 동북아물류플랫폼 구축과 국내 3대 항만도시로의 창원시 위상 정립을 위한 항만・물류산업정책의 싱크탱크가 될 '창원항만·물류연구센터'를 문열었다.

센터는 지난해 7월 임시조직으로 출발해 진해신항 개발계획이 고시된 이후 창원 항만·물류분야 연구사업의 전문성과 독립성 확보, 학제간 융복합 연구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12월 정기이사회를 거친 뒤 공식기구로 출범했다.

센터는 진해신항, 신항, 마산항, 진해항 등 무역항 뿐만 아니라 어촌, 어항 등이 포함된 긴 해안선과 함께 넓은 바다를 품고 있는 창원 해양공간 전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게 된다. 또, 전문 연구를 통해 해양공간을 고려한 창원시의 도시발전계획과 미래상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센터는 '한반도 신(新)경제지도 중심도시, 창원' 구축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해양항만・물류산업 육성'과 '항만-도시간 상생 발전'의 2대 부문 6대 추진전략과 세부과제를 도출했다.

항만산업 기반시설 확대를 발판 삼아 창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추진전략으로는 우수한 항만인프라 기반의 해양항만산업 육성, 항만을 넘어 항공·철도·도로 등 첨단물류산업 육성, 물류+제조역량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글로벌 생산기지 위상 정립 등이다. 이와 관련해, 창원 선용품산업생태계 구축 연구, 창원해양비즈니스센터 조성·운영 연구, 진해신항 대비 해상물류 전자상거래 물류허브 조성 연구, 창원 항만하역장비 제조산업 육성 연구 등을 이행할 계획이다.

또, 항만 관련한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누구나 살고 싶은 활기찬 도시를 만들기 위한 추진전략도 마련했으며, 창원물류연구회 등 연구자문단 운영, 정책포럼과 학술대회 개최를 통한 연구기반 확충, 산・학・연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의 다양한 사업들도 추진할 예정이다.

전수식 창원시정연구원장은 "진해신항 등 창원의 항만이 새로운 반세기를 이끌어갈 미래 먹거리이자, 창원 산업의 재도약을 가능케 할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유일하게 항만을 보유한 특례시, 창원이 항만으로 인한 실익을 최대한 얻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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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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