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문수복 등 139명, 공학한림원 올해 신입회원

한국공학한림원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 2021년도 신입회원 명단을 5일 발표했다. 공학한림원 회원 명단에는 대학·연구소·기업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이들이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선임된 정회원은 총 50명이다. 이 중 학계에서는 문수복 KAIST 교수, 김동환 고려대 교수, 윤채옥 한양대 교수 등 26명이 선정됐다.

산업계에서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사진)를 비롯해 황성우 삼성SDS 사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이규성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 등 24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공학한림원은 올해 일반회원으로 89명을 선정했다. 일반회원 중 심사를 거쳐 정회원을 선발한다. 일반회원에는 한승용 서울대 교수, 양경철 포스텍 교수 등 학계 43명과 구현모 KT 사장,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 손지웅 LG화학 사장 등 산업계 46명이다.

[박윤균 기자]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