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벤처캐피탈협회, 차기 회장 인선 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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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VC)업계를 대표하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14대 협회장 인선 절차에 돌입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벤처캐피탈협회 회추위는 지난 4일 협회장 후보자 모집 공고를 냈다.
벤처캐피탈협회는 차기 협회장 인선을 위해 지난달 회추위를 구성했다.
벤처캐피탈협회장은 비상근으로 벤처캐피탈 대표와 겸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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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벤처붐에..대외적인 역할 커질 것"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벤처캐피탈(VC)업계를 대표하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14대 협회장 인선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달 정성인 협회장을 포함한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를 꾸렸고, 이달 초 공개모집에 나섰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벤처캐피탈협회 회추위는 지난 4일 협회장 후보자 모집 공고를 냈다. 오는 14일까지 접수가 마감된다. 벤처캐피탈협회는 차기 협회장 인선을 위해 지난달 회추위를 구성했다. 회추위는 정성인 회장과 부회장단으로 구성됐다.
협회 부회장단에 속한 한 VC대표는 “14일까지 후보를 받아 회추위에서 협의를 하게 된다”며 “공식적으로는 일정과 시기만 거론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후보 모집이 끝나면 회추위가 이사회에 후보를 추천하고, 이사회는 내달 총회를 통해 새 협회장을 공식 선임한다.
정 회장은 프리미어파트너스 대표로 지난 2019년 2월 13대 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정 회장은 취임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조해 수년째 국회에 계류됐던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벤촉법)’을 통과시키는데 일조한 것이 주요 업적으로 꼽힌다.
벤처캐피탈협회장은 비상근으로 벤처캐피탈 대표와 겸직한다. 보수를 받지 않는 봉사직 개념으로 VC업계에서 명망이 높은 이들이 후보로 추대된다. 협회는 VC 대표들과 차기 협회장 후보로 나서는 것에 대해 조심스럽게 얘기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제2의 벤처붐’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기업들이 꾸준히 등장하고, 벤처투자규모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벤처투자업계에 대한 관심도 커진 상황이다. 지난 2019년 벤처투자 규모는 4조2777억원으로 사상 처음 4조원을 넘어섰고,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수준의 투자규모가 예상된다.
VC업계 관계자는 “회원사들인 VC들의 규모가 작은 곳부터 큰 곳까지 다양해 여러 이해관계들이 있는 상황”이라며 “벤처투자 규모가 커지는 만큼 협회차원에서 대외 소통의 중요성도 확대되는 만큼 적임자가 선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광수 (gs8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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