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 코로나성금 3천만원 기부

안경남 2021. 1. 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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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김진수(29·알 나스르)가 또 한 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성금을 냈다.

김진수 측은 "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라고 5일 밝혔다.

김진수는 지난해 여름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 뒤 그해 11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3주 후 복귀한 김진수는 코로나19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몸소 느꼈고, 다시 한번 기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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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성금 5천만원에 이어 두 번째
[서울=뉴시스]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었다. (캡처=알 나스르 소셜미디어)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김진수(29·알 나스르)가 또 한 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성금을 냈다.

김진수 측은 "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라고 5일 밝혔다.

김진수는 앞서 지난해 3월에도 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 기금은 코로나19 환자들과 의료진 및 방역 인력들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진수는 지난해 여름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 뒤 그해 11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로 인해 대표팀 합류도 불발됐다.

3주 후 복귀한 김진수는 코로나19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몸소 느꼈고, 다시 한번 기부에 나섰다.

김진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과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진수는 지난해 12월 킹스컵 16강전에 출전했다가 아킬레스 파열 진단을 받아 5~6개월간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그는 현재 재활에 힘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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