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국가 수소안전 컨트롤 타워 역할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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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수소용품 표준화 및 인증, 수소충전소 안전관리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수소 안전에 관한 역할을 전담·수행할 '수소안전기술원'이 충북혁신도시에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수소충전소 운영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수소용품 및 수소연료 사용시설 안전기준 조사·마련, 안전교육·홍보, 사고예방 기술지원 등 사업을 추진해 수소산업 전주기 안전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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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해 6월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를 지정했고 가스안전공사는 수소안전기술원을 올해 1월 1일자로 신설했다.
수소안전기술원은 지난 2020년 1월 조직된 수소안전센터(2팀 12명)를 수소안전관리 분야별 5부 체제(34명)로 확대 신설하는 것으로 수소충전소와 수소생산시설 구축 시 법정 검사를 차질없이 실시해 조기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수소충전소 운영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수소용품 및 수소연료 사용시설 안전기준 조사·마련, 안전교육·홍보, 사고예방 기술지원 등 사업을 추진해 수소산업 전주기 안전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충북도는 앞서 ‘수소안전·표준화 메카’를 비전으로 선포하고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과 수소 상용차 부품시험평가 센터를 유치하고 수소 모빌리티 파워팩 시험·평가 인증센터를 정부 그린뉴딜 사업에 반영했다.
나아가 2022년 2월 수소법 안전규격 법제화 기준마련을 위해 ’공공건물 대상 수소추출기 연계형 연료전지 안전실증‘ 사업을 추진하는 등 충북이 국가 수소안전 지휘부 역할을 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앞으로 충북도는 수소안전기술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수소안전 관련 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하고 수소용품 시험연구원 유치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형년 충북도 에너지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수소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을 유치해 충북이 국가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여러 에너지신산업 분야와 연계해 충북을 미래 에너지 신산업 중심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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