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박원순 피소 유출 의혹' 남인순에 "의원직 내려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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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남인순(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석고대죄하고 의원직을 내려놓으라"고 강력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5일 배준영 대변인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남 의원이 위원장인 젠더폭력TF를 해체하고 당 차원의 진솔한 사과를 해야 한다"며 "남 의원은 석고대죄하고 의원직을 내려놓아야 할 것이다"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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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이 남인순(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석고대죄하고 의원직을 내려놓으라”고 강력 비판했다.
앞서 이날 남 의원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을 서울시 측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데 대해 “피소 사실을 알지 못했고 유출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이어 “‘박 시장 관련 불미스러운 이야기가 도는 것 같은데 무슨 일이 있느냐’라고 물어본 것”이라고 주장했다. 검찰 수사에서 해당 의혹이 나온 뒤 일주일만에 입을 연 셈이다.
이에 대해 배 대변인은 “남 의원은 과거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미투 사건 당시에는, 수사가 시작하기도 전에 안 전 지사의 행동을 범죄로 규정하고, ‘피해자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었다”며 “하지만 2년이 지나서는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이라 부르며 2차 가해의 중심에 섰다. 그것도 모자라, 수사 기밀 사항을 서울시에 흘렸다는 의혹을 받게 된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과 수사당국은 흐지부지 마무리된 박 전 시장의 의혹 사건과는 별도로 수사 정보 유출의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 수사 정보 유출은 그 자체로 사건 은폐와 수사 방해 시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윤리문제를 넘어 법적인 문제로 귀결될 것이다”고 일갈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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