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 빅리그 최초 흑인 여성 코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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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가 메이저리그 사상 처음으로 흑인 여성 코치를 영입했다.
보스턴 구단은 5일(한국시간) "비앙카 스미스와 계약을 맺었다. 스미스는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코치"라고 밝혔다.
스미스 코치는 MLB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놀라운 기회를 잡을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야구에 관심이 있는 다른 여성 들에게도 영감을 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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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보스턴 레드삭스가 메이저리그 사상 처음으로 흑인 여성 코치를 영입했다.
보스턴 구단은 5일(한국시간) "비앙카 스미스와 계약을 맺었다. 스미스는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코치"라고 밝혔다.
다트머스 대학에서 소프트볼 선수로 활약한 스미스 코치는 이후 대학교 야구 코치,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신시내티 레즈 인턴 등을 지냈다.
생체역학, 데이터 분석 등에서 뛰어난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스미스 코치는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구단 훈련 시설에서 야수들을 지도하게 된다.
스미스 코치는 MLB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놀라운 기회를 잡을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야구에 관심이 있는 다른 여성 들에게도 영감을 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에게 굳게 닫혀있던 메이저리그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최초로 여성 코치 앨리사 나켄과 계약했다.
지난 11월에는 마이애미 말린스가 킴 응을 단장으로 선임, 북미스포츠 사상 최초의 여성 단장이 탄생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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