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BGI "영국 변이 코로나 감염 여부, 1시간 안에 확인"

베이징=김남희 특파원 2021. 1. 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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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전자 분석 회사 BGI는 영국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한 시간 안에 확인할 수 있는 신속 검사 키트를 개발했다.

중국에선 영국에서 귀국한 두 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BGI가 개발한 검사 키트는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온 검체에서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B.1.1.7)를 검출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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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전자 분석 회사 BGI는 영국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한 시간 안에 확인할 수 있는 신속 검사 키트를 개발했다. 중국에선 영국에서 귀국한 두 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BGI가 개발한 검사 키트는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온 검체에서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B.1.1.7)를 검출해낼 수 있다. 결과는 한 시간 안에 나온다고 한다.

중국 BGI. /BGI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8일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뒤, 전 대륙으로 급속히 퍼졌다. 이미 30국 이상에서 보고됐다.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브리핑에서 "영국에서 귀국한 두 명이 추가로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현재까지 모두 12명"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선 3일 두 번째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보고됐다. 앞서 지난달 14일 영국에서 상하이로 입국한 23세 여성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두 번째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18세 중국인 남성으로, 역시 영국에서 유학 후 광둥성 광저우로 귀국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4일 광저우 도착 후 실시한 코로나 진단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 2주 후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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