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거제노선 결정에 거제시는 없다.. 노선갈등 재점화

경남=서진일 기자 2021. 1. 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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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25만 시민의 염원 남부내륙철도 주민설명회가 열렸지만 노선 갈등이 재점화됐다.

 국토부는 5일 경남 거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간)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전략환경영향평가서대로 상동동이 성사되더라도 KTX를 타고 와서 관광코스가 가깝다고 했는데 이건 편파적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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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거제 상동 노선 반대 항의성 펼침막 등장
▲남부내륙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서진일 기자
거제 25만 시민의 염원 남부내륙철도 주민설명회가 열렸지만 노선 갈등이 재점화됐다. 

국토부는 5일 경남 거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간)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경부고속선 연계를 통해 수도권과 경남·북 내륙 및 남해안을 연결하는 철도망 신설 사업으로 서부 경남지역의 접근성 향상 및 관광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명회는 코로나 19에 따른 거리두기로 100여 명씩 제한해 10시와 11시 두 차례 열렸으며 철도노선은 1안으로 상동동 2안 사등면이 제시됐다. 

설명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전략환경영향평가서대로 상동동이 성사되더라도 KTX를 타고 와서 관광코스가 가깝다고 했는데 이건 편파적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서울에서 내려온 A씨는 “역사를 상동으로 하는 것은 선출직 공무원들이나 바라는 것이 아니냐며 국토부에서 설명하고 있는 1안 2안에 대해 거제시청 관계자가 국토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참여한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거제시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건 있지만 이 사업을 결정하고 진행하는 과정에 지금까지는 거제시에서 한 큰 역할은 없고 이제부터 거제시에 그 역할을 요구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 수월에 거주 중인 H씨는 ”1안 2안을 공정하게 했다는데 전략환경영향평가는 공평하게 해야지 상문동은 자연훼손이 덜 된다 이게 말이 되냐. 모욕감을 받는다"는 질문에 국토부 관계자는 "성실하게 사업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의 상동동과 사등 사곡 안의 사업 계획에 반영에 대해서는 전략환경영향평가는 사업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임수환 KTX 역사 사등면 유치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상동 노선은 특정인들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라며 “사곡 노선이 역사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설명회장에는 상동 노선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항의성 펼침막을 들고 입장해 한때 긴장감이 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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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진일 기자 tyuop19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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