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 "새만금에 도 2청사 필요하면 설치하겠다"

김도우 2021. 1. 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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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새만금 광역화에 대한 질문을 받고 "새만금에 도 2청사를 설치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송 지사는 "전북도 미래를 위해서는 광역화 작업이 절실하다"며 "새만금 주변 자치단체가 영역을 놓고 서로 다툴 게 아니라 행정통합을 논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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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는 필요하다면 새만금에 도 2청사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새만금 광역화에 대한 질문을 받고 “새만금에 도 2청사를 설치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송 지사는 “전북도 미래를 위해서는 광역화 작업이 절실하다”며 “새만금 주변 자치단체가 영역을 놓고 서로 다툴 게 아니라 행정통합을 논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지사는 5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새만금을 중심으로) 군산, 김제, 부안은 새만금의 영역을 놓고, 심지어 소송에 이르기까지 경쟁을 하고 있고 다투고 있다”며 “어려움이 있고 이해하는 과정이 매우 힘들겠지만 이게 하나로 통합된다면 전북도 미래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만금 중심으로 한 광역화 작업도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신 3개 자치단체 또는 그 이상의 +알파로 합해진다면 도에서 출장소를 설치하든, 제 2도청사를 설치하든 미래를 발전시켜 나가는 최초의 기능을 할 수 있는 도청의 일부 기능이 새만금권으로 분산해서 설치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새만금에 이어 초 광역화에 대한 입장도 피력했다.

그는 “이미 많은 부분 초광역화 작업은 이뤄지고 있다”며 “동서내륙 벨트로 이미 산업, 문화관광, SOC를 통해서 기능적 광역화 사업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은바 있다”고 말했다.

또 광주 전남과는 최근 웰-에이징 휴먼헬스케어 밸리 사업이 좋은 예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그러면서 “경북하고는 지덕 웰니스 산업 플랫폼 구축으로 광역적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충청 또는 제주하고도 천연자원 신의약 소재 사업으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이런 초 광역화 사업이 진행되어야 미래 신성장 등 전북도가 나가야 할 방향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송 지사는 “지역의 초광역화와 상관없이 우리는 우리식대로 전라북도의 미래를 고민해야 한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끝없는 논의를 거쳐서 광역화 작업을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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