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 넷마블과 '더킹오브파이터즈' IP 계약 연장

넷마블이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이미지. SNK 제공

넷마블이 '더 킹 오브 파이터즈(KOF)'의 IP(지식재산권) 사용 권한 계약을 연장했다.

5일 SNK에 따르면, 넷마블에서 자체 개발 후 직접 퍼블리싱(게임유통)하고 있는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의 IP 제휴가 연장되면서 게임 서비스가 지속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지난 2018년 7월 일본에 먼저 출시된 데 이어 출시 5일 만에 일본 양대 앱 마켓 순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게임 이용자들 간의 반응과 호평에 힘 입어 2019년 5월에는 국내에 서비스하게 됐다. 출시 3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기록하기도 했다.

SNK 관계자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는 지금의 SNK가 있게 한 당사의 IP중 하나로 새해에는 더 많은 게임사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중심이 될 것이다" 며 "본연의 정통성은 이어가면서 새로움을 받아들이고 시도하는 마음으로 향후 세계적인 격투 게임이 될 것이란 점에 일절 의심 없다"고 밝혔다.황병서기자 BShwa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