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 군기 잡는 포체티노, 웃음기 사라진 PSG

이민재 기자 2021. 1. 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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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첫 만남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줬다.

파리 생제르맹 구단은 2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되었다"라고 발표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일(한국 시간) "신임 감독 포체티노가 프레젠테이션에서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첫 훈련에서 선수들과 함께 웃음기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의 데뷔전은 7일 생테티엔과 원정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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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첫 만남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줬다.

파리 생제르맹 구단은 2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되었다"라고 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22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고,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했다.

이로써 포체티노 감독은 2019년 11월 19일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사령탑 자리에서 내려온 이후 1년 2개월 만에 다시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친정으로 돌아왔다. 아르헨티나의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데뷔한 뒤 에스파뇰을 거쳐 2001년 1월 파리 생제르맹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 갔다. 그는 2002-03시즌까지 3시즌을 활약했다. 이 기간 95경기에 나서 6골을 작성했다.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들과 첫 훈련 때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일(한국 시간) "신임 감독 포체티노가 프레젠테이션에서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첫 훈련에서 선수들과 함께 웃음기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프랑스 매체 'RMC'도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 후 선수들에게 '웃을 시간은 이제 끝났다'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현재 프랑스 리그1 3위를 기록 중이다. 11승 2무 4패를 달리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의 데뷔전은 7일 생테티엔과 원정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르카'는 "포체티노 감독의 목표는 리그1 우승이다. 그러나 진정한 성공은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오른 파리 생제르맹은 2월 17일 바르셀로나와 경기를 치르게 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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