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 온다' 광주·전남 10일까지 최대 30cm 폭설 예보

변재훈 2021. 1. 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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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 오는 8일까지 한파를 동반한 최대 3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밤 전남 서해안에는 눈이 날리기 시작하겠다.

같은날 오후부터 8일까지는 광주와 전남 서부 지역에 30㎝ 이상 매우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광주와 전남 서부권을 중심으로 강약을 반복하며 오는 10일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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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터 눈 날리기 시작..영하 7도 안팎 맹추위
[담양=뉴시스] 류형근 기자 = 31일 오전 전남 담양군 창평면 한옥마을 지붕위에 이틀동안 내린 눈이 쌓여있다. 2020.12.31.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전남에 오는 8일까지 한파를 동반한 최대 3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밤 전남 서해안에는 눈이 날리기 시작하겠다.오는 6일 오전까지 1㎝ 안팎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같은날 오후부터 8일까지는 광주와 전남 서부 지역에 30㎝ 이상 매우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다른 지역에도 5~20㎝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특히 광주와 전남 서부권을 중심으로 강약을 반복하며 오는 10일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다만 9일 이후 구체적인 적설량과 강설 지역은 변동성이 큰 만큼, 기상 정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일부 지역에는 눈이 아닌 최대 20㎜의 비가 내릴 수도 있다.

6일부터는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 이하로 떨어지는 한파도 시작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지역에 따라선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눈과 함께 이번주 내내 맹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면서 "인도·도로 곳곳이 얼면서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안전 관리와 비닐하우스·양식장 냉해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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