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맡긴다" 나성범 포스팅, 아직 시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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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낙관할 이유도 없지만, 마냥 비관적으로 생각할 필요도 없다.
나성범(32·NC 다이노스)에게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
NC는 지난해 11월 30일 KBO에 나성범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공시를 요청했다.
나성범의 포스팅 공시 단계에서부터 장기전을 예상한 시선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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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지난해 11월 30일 KBO에 나성범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공시를 요청했다. 12월 10일 공식적으로 공시됐으니 이번 달 10일 오전 7시(한국시간)면 포스팅 절차는 끝난다.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포스팅의 특성상 대개 마감일 전후로 협상의 윤곽이 드러난다. 2013년 LA 다저스와 계약했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마감 1분을 남겨두고 계약서에 서명했고,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역시 하루를 남겨두고 계약 소식을 전해왔다. 다만 마감 일주일 전쯤 되면 메이저리그 팀들이 공식·비공식적 루트를 통해 치열하게 움직인다. 자연히 현지 언론에서도 동향에 대한 보도가 이어진다.
그러나 나성범에 대해선 유독 잠잠한 편이다. 실제로 김하성 영입전에 뛰어들었던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A는 “우리 팀은 (나성범과 계약하기 위해)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귀띔했다. 현지 사정에 정통한 KBO리그 관계자 역시 “김하성 때보다는 조용한 듯하다”고 전했다.
그래도 굳이 조바심을 느낄 필요는 없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모두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낸 뒤 이제 막 업무에 복귀했다. 나성범의 포스팅 공시 단계에서부터 장기전을 예상한 시선도 많았다. 더욱이 나성범의 에이전트는 ‘악마’로 불리는 스콧 보라스다. 그가 지금껏 어떤 ‘마법’을 부렸는지 기억해보면, ‘아직도 시간은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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