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정인 양 묘소 찾아 추모.."쌍둥이 자녀와 함께"

박미애 2021. 1. 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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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50)가 학대로 인한 사망이 의심되는 고(故) 정인 양의 묘소를 찾아 추모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아이가 방학을 맞아 양평 자택에서 지내던 중 정인 양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며 "때마침 정인 양의 묘소가 자택과 멀지 않아 가족들과 함께 추모하러 갔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정인 양은 양부모의 지속적인 학대로 지난해 10월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인 양의 사망 사건은 지난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이후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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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배우 이영애(50)가 학대로 인한 사망이 의심되는 고(故) 정인 양의 묘소를 찾아 추모했다.

5일 소속사 굳피플에 따르면 이영애는 이날 오후 경기도 양평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지를 찾았다. 이영애는 남편, 쌍둥이 아들·딸과 함께 추모객들 사이에서 조용히 애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아이가 방학을 맞아 양평 자택에서 지내던 중 정인 양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며 “때마침 정인 양의 묘소가 자택과 멀지 않아 가족들과 함께 추모하러 갔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정인 양은 양부모의 지속적인 학대로 지난해 10월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인 양은 사망 후 양평 서종면의 어린이 전문 화초장지인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에 화장한 유골을 화초 주변에 묻는 화초장 방식으로 안치됐다.

정인 양의 사망 사건은 지난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이후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정인 양이 세 번의 아동 학대 의심 신고에도 제대로 된 조치를 못 받고 숨진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이 들끓었다.

정인 양의 양모 장모씨의 재판은 오는 13일로 예정돼 있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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