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 "'4·3특별법, 국민의힘 반대 프레임' 안돼"

4·3특별법 개정안 심사 '논평'..민주당 태도 비판

국민의힘.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장성철)은 5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4·3특별법 개정, 더불어민주당 찬성, 국민의힘 반대라는 프레임을 만들어서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는 의도는 도민의 냉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라는 논평을 냈다.

도당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4·3특별법개정안 심사를 위해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하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확인한 결과 "국민의힘 행안위 법안심사 1 소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4·3특별법개정안 심사를 위한 행안위 법안심사 제1소위 5일 개최 제안’을 받은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관련 보도 내용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이 4·3특별법 법안 통과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되기에 충분하다”며 “'4·3특별법 개정, 더불어민주당 찬성·국민의힘 반대'라는 프레임을 만들어서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는 의도라면 도민의 냉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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