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5개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에 141억 원 지원

김혜인 2021. 1. 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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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은 주암호·동복호·상사호·수어호·장흥댐 등 5개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을 위해 올해 총 141억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환경청은 상수원 수질보전에 대한 적극적인 주민 협조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주민 지원사업을 통해 상수원 지역을 보전하고,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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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호·동복호·상사호·수어호·장흥댐 지역민에 공과금 지원
'그린 리모델링' 등 간접 지원 47억원 투입..5개 공모사업도
[광주=뉴시스]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청사 전경. 2019.01.16. (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주암호·동복호·상사호·수어호·장흥댐 등 5개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을 위해 올해 총 141억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상수원 관리지역은 관내 상수원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환경부장관이 지정·고시한 장소다.

환경청은 일반 사업비 113억 원을 들여 직접·간접 지원을 병행한다.

우선 직접 지원 사업에 총 66억 원을 투입, 상수원 상류지역 주민들이 내야 할 공과금을 지원한다.

간접 지원 사업비 47억 원은 주민 복지·육영·오염물질 정화사업 등에 쓰인다.

특히 환경부가 추진하는 '탄소 중립 이행 전략'에 따라 '그린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힘쓴다. 마을 회관·경로당 등 노후 건축물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고효율 단열재로 교체하도록 돕는 것이 골자다.

환경청은 공모 사업 선정에 따른 특별 지원사업비 28억 원도 지원한다. 순천시 낙안면 '희망의 집' 건립, 화순군 백아면 도정 시설 설치 등 총 5개 사업이다.

환경청은 상수원 수질보전에 대한 적극적인 주민 협조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 규모는 총 2382억 원에 이른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주민 지원사업을 통해 상수원 지역을 보전하고,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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