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찍고 서귀포로..김학범호, 11일부터 1차 훈련
[스포츠경향]
김학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도쿄올림픽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이 K리그와 J리그에 소속된 선수 26명을 소집해 1월11일부터 2월2일까지 강원도 강릉과 제주도 서귀포에서 2021년 1차 국내 훈련을 갖는다고 밝혔다. 약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지난 11월 이집트 U-23 친선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 다수 외에도 박태준(성남), 이동률(제주), 최준(울산) 등 첫 선을 보이는 선수들도 포함됐다.
약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서 대표팀은 수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11일 강릉에서 소집해 훈련하다 19일 서귀포로 이동한다. 서귀포에서는 성남, 수원 FC, 대전 하나시티즌 등 K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김 감독은 “올림픽을 앞둔 만큼 새로운 각오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현재 진행형이기에 선수단 안전에 각별히 유념하는 동시에, 어려운 시국이지만 올여름 축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학범 감독은 대전 하나시티즌의 지휘봉을 잡은 이민성 코치를 대신하여 이창현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의 합류를 결정했다. 이창현 전임지도자는 인천을 시작으로 제주, 전북, 부산과 성남 등에서 선수생로 뛰었으며 U-20 대표팀과 U-23 대표팀 선수로도 활약한 바 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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