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 나전칠기기술원양성소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통영시의 경상남도립 나전칠기 기술원 양성소가 문화재청의 국가등록문화재(문화재청 고시 제2020-148호, 등록번호 제801호)로 지정 등록됐다고 5일 밝혔다.
1952년~1965년 경상남도 나전칠기 기술원 양성소로 사용됐고 1969년 소유권이 민간으로 이전됐다가 2019년에 통영시가 소유해 관리 중으로 앞으로 문화콘텐츠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통영시의 경상남도립 나전칠기 기술원 양성소가 문화재청의 국가등록문화재(문화재청 고시 제2020-148호, 등록번호 제801호)로 지정 등록됐다고 5일 밝혔다.
조선시대 통제영의 12공방의 맥을 잇는 나전칠기 공예의 현장으로 해방과 전쟁기를 거치며 나전칠기 전문 공예교육이 실시된 곳이다.
경남도는 2019년 10월 문화재청에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신청을 했다. 현지조사와 문화재위원회의 등록 검토를 거쳐 30일간 등록예고 후 지난해 12월 31일에 국가문화재로 등록됐다.
통영시 항남3길(항남동)에 소재하며 건물 1동(2층), 연면적 306.49㎡이다. 1936년 건립된 목조 2층 건물로 지붕은 기와로 마감됐고 신축 당시에는 청루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952년~1965년 경상남도 나전칠기 기술원 양성소로 사용됐고 1969년 소유권이 민간으로 이전됐다가 2019년에 통영시가 소유해 관리 중으로 앞으로 문화콘텐츠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나전칠기 양성소는 건축적 가치보다 통영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사회사적 가치가 높고 나전칠기 공예 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현장이라는 점에서 다른 일제강점기 유산과 차별화된 가치가 있다.
노영식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도의 나전칠기 기술원 양성소는 통영 지역뿐만 아니라 근대기 우리나라 공예산업 및 문화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건축물”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랜 꿈? 여동생? 청약?"…정인이 양부모, 왜 입양했을까 - 머니투데이
- 운전기사와 순댓국 먹는 윤석열 영상…"보기좋다" vs "국밥쇼 2탄" - 머니투데이
- "나만 죽었다, 너무 아파"…김성수 '전처 빙의' 무속인에 오열 - 머니투데이
- 마스크 거꾸로 쓴 문재인 대통령, 누리꾼 "주변에서 말 해줬어야" - 머니투데이
- 이영애, 양평 정인이 묘소 찾아…쌍둥이 자녀와 묵념 - 머니투데이
- 오달수 "6년 만에 이혼한 전처, 나보다 유명해…딸은 벌써 20대" - 머니투데이
- '600대 1' 뚫은 미스춘향 진…이화여대 재학생 "엄마 꿈 이뤘다" - 머니투데이
- 김호중 "피곤해서 대리기사 불렀다"…술 먹고 휘청? "음주 아냐" - 머니투데이
- "술잔만 입에 댔다"던 김호중 '휘청'…1차 술집선 대리기사 불렀다 - 머니투데이
- "의대생 손해 보더라도"…'증원' 힘 실은 법원, 결정문에 드러난 이유는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