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베로 한화 감독, 11일께 입국..본격 시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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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구단 최초 외국인 사령탑인 카를로스 수베로(49) 감독이 조만간 한국에 입국해 본격적인 2021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한화 관계자는 5일 "미국 동부에서 머물고 있는 수베로 감독과 대럴 케네디 수석코치가 이르면 11일께 입국할 예정이다. 당초 8일 입국 예정이었으나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서류 작업이 늦어져 일정이 미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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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구단 최초 외국인 사령탑인 카를로스 수베로(49) 감독이 조만간 한국에 입국해 본격적인 2021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한화 관계자는 5일 "미국 동부에서 머물고 있는 수베로 감독과 대럴 케네디 수석코치가 이르면 11일께 입국할 예정이다. 당초 8일 입국 예정이었으나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서류 작업이 늦어져 일정이 미뤄졌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미국 서부에 머물고 있는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도 같은 날 다른 항공편으로 한국에 온다"고 덧붙였다.
케네디 코치, 로사도 코치보다 늦게 계약한 조니 워싱턴 타격코치는 15일께 입국할 계획이다.
아직 확정은 아니다. 서류 작업 때문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한화 관계자는 덧붙였다.
수베로 감독을 비롯한 외국인 지도자들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입국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주 간의 자가격리를 거친다.
한화는 대전 지역에 이들이 거주할 아파트를 마련해놓은 상태다.
외국인 지도자가 대거 늘어나면서 통역 직원도 대폭 늘린다. 원래 통역 직원 2명이 외국인 선수 3명을 담당했지만, 통역 직원을 5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1명은 수베로 감독 전담 통역을 맡고, 코치진은 투수와 타격 쪽에 1명씩 통역 직원이 배치된다"며 "외국인 선수 3명은 원래대로 2명의 통역 직원이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수베로 감독과 외국인 코치진이 예정대로 입국하면 이달 25일 이후로 격리에서 해제된다. 이들은 2월1일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한편 한화는 경남 거제시에 1군 스프링캠프를 차릴 것으로 보인다. 한화 관계자는 "스프링캠프지로 거제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검토 막바지 단계"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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