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연대 "울산시 재난지원급 지급 결정 환영"

조민주 기자 2021. 1. 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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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연대는 울산시가 관내 전 세대에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시민연대는 5일 논평을 내고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으로 소득감소 등 위기상황에 내몰리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결정은 환영할 일"이라며 "울산시교육청이 1월 중 지급하기로 한 2차 교육재난지원금과 함께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에게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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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민연대는 울산시가 관내 전 세대에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시민연대는 5일 논평을 내고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으로 소득감소 등 위기상황에 내몰리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결정은 환영할 일"이라며 "울산시교육청이 1월 중 지급하기로 한 2차 교육재난지원금과 함께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에게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시와 구·군, 시교육청의 재난지원금이 만족할 수준은 아니더라도 정치와 행정이 시민의 고통에 공감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방자치가 확대되는 가운데 위기대응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더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방정부 단위의 재난지원금 못지않게 중앙정부의 재난지원금도 시급하다"며 "그 방식에 대해서는 팬데믹 초기와 달리 1년이 경과한 만큼 좀 더 검토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위기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일자리 위기와 소득분배는 악화되고 있고, 앞으로도 양극화와 불평등은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상적 사회안전망과 공공의료의 강화와 함께 적극적인 경제 노동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시는 관내 전 세대(46만7000여 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총 467억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 0~5세(4만3000여 명)를 대상으로 하는 보육재난지원금도 1인당 10만씩 지급하기로 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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