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김상혁 "몰락한 연예인 아냐, 인지도 자신 있다" 발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클릭비 김상혁이 '몰락한 연예인'이라는 말에 발끈했다.

지난 4일 김상혁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억울왕'에는 '몰락한 연예인의 삶'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제작진이 "오늘 주제가 '몰락한 연예인의 삶'이다. 그걸 찍기 위해 찾아왔다"고 말하자 김상혁은 "몰락하다니? 몰락이라는 단어가 뭔지 아냐"라며 분노했다.

이어 김상혁은 취미 생활을 묻는 질문에 "그냥 누워 있다"고 답했고, "최근 이미지 트레이닝과 자기관리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김상혁에게 클릭비로 왕성한 활동을 했을 당시 수입을 물었다. 김상혁은 "평균 3천, 4천씩 벌었다. 인지도는 자신 있다. 빚은 지금 없다. 아파트도 없다"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상혁의 모친은 "유튜브 채널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정상적으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났으면 한다. 연애를 하게 되면 좋긴 한데 걱정도 된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김상혁은 1999년 클릭비 멤버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19년 4월 얼짱 출신 쇼핑몰 CEO 송다예와 결혼했지만, 1년만에 이혼했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김상혁 유튜브 채널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