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부부 모임에 누리꾼 눈총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2021. 1. 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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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부부 동반 모임 논란에 휩싸였다.

4일 방송된 ‘동상이몽2’ 178회에서는 신년 특집으로 현재 출연 중인 부부들의 동반 모임을 담았다. 전진·류이서, 오지호·은보아, 송창의·오지영, 박성광·이솔이 부부는 이날 방송에서 한 곳에 모여 식사하고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같은 모습이 방송되자 일각에서는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지시된 현재의 상황에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해당 방송은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이 지시되기 전인 지난달 19일에 촬영했기에 법을 위반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 맞게 단체 모임 영상은 방송에 내보내지 말았어야 한다는 것이 일부 누리꾼들의 입장이다. 누리꾼들은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이 시행되기 전에 방송했다 하더라도 지금 시국에 좋아 보이진 않는다”, “방송국에서 좀 더 유연하게 대처했어야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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