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열방센터 다녀온 포항 시민 58명..재가복지센터 운영자 확진·

최창호 기자 2021. 1. 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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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발 코로나19 확진자가 포항시에서도 발생해 보건당국이 정밀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김병삼 포항시 부시장은 5일 언론 브리핑에서 "상주 열방센터를 다녀온 포항 시민은 모두 58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들 중 북구에 사는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긴급행정명령을 내리고 '지난해 11월27일~12월27일 상주 열방센터를 방문한 시민은 오는 11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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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열방센터 방문자 '11일까지 진단검사' 행정명령
김병삼 경북 포항부시장이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 발생에 따른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 부시장은 "최근 상주 BTJ열방센터를 다녀온 북구 주민 한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선제적 차원에서 오천읍 사무소에 기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5일 현재 포항시의 누적 확진자는 261명이다. 2021.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발 코로나19 확진자가 포항시에서도 발생해 보건당국이 정밀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김병삼 포항시 부시장은 5일 언론 브리핑에서 "상주 열방센터를 다녀온 포항 시민은 모두 58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들 중 북구에 사는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 확진자가 재가복지센터를 운영하는 것을 확인하고 접촉자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김 부시장은 "센터를 방문한 시민 중 43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으나 15명은 검사를 받지 않고 있고 일부는 휴대폰 전원을 꺼놔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긴급행정명령을 내리고 '지난해 11월27일~12월27일 상주 열방센터를 방문한 시민은 오는 11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명령했다.

행정명령을 위반한 시민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 처벌을 받게 되며, 포항시는 치료비와 방역비 등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5일 현재 포항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7명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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