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미래 전략 설정, DT 입각 설계해야"

황두현 2021. 1. 5.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경영진이 참여한 새해 첫 경영포럼에서 디지털전환(DT)에 입각한 미래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 조용병 회장은 코로나로 인한 정치·사회·경제와 소비 형태의 변화,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강대국 간 무역 갈등 심화, MZ 세대 등장 등 지금 시대의 환경을 '복잡성의 시대'고 표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그룹, 2021 신한경영포럼 개최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지난 4일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의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경영포럼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경영진이 참여한 새해 첫 경영포럼에서 디지털전환(DT)에 입각한 미래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지난 4일 '2021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하고 그룹사 CEO 등 필수 대상자 70명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포럼을 진행했다. '기반은 단단하게! 변화는 신속하게!'라는 2021년 경영 슬로건을 중심으로 '어떻게 일류로 진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 조용병 회장은 코로나로 인한 정치·사회·경제와 소비 형태의 변화,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강대국 간 무역 갈등 심화, MZ 세대 등장 등 지금 시대의 환경을 '복잡성의 시대'고 표현했다. 리더들은 이를 이해하고 명확한 리더십을 제시해야 한다며 4가지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먼저 리더들은 명료한 전략을 수립하고 혁신의 방향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과정은 DT에 입각해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능숙한 전술 수립도 필요하다고 했다. 현재와 미래의 수익원을 정확히 파악하고 원칙과 기준에 따라 새로운 시장에 과감하게 진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리더의 생각을 공유해 조직의 목표를 하나로 만들어 이기는 조직을 구성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를 위해 현장 직원들에게 권한을 위임하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방법론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신속한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속도를 저하하는 장애물을 제거하려는 노력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그룹사 CEO들과 각오를 다지는 자리에서 "2021년의 성공을 만드는 비결은 지금에 집중하고 오늘 시작하는 것"이라며 "새해 영업을 시작하는 오늘부터 열심히 뛰어 신한의 빛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황두현기자 ausure@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