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동장군' 납신다..강원 7~9일 최강한파 최저 -20도

이종재 기자 2021. 1. 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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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발 한파의 영향으로 6일부터 강원 전역에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5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져 도내 영서와 산지는 -15도 이하로 내려가겠다.

이날 오후 9시 태백, 영월, 평창, 정선,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 춘천, 양구, 인제 등 영서 전 지역과 산지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진다.

한파는 8~9일 절정을 이뤄 영서와 산지 아침 기온이 -20도, 영동은 -12도 이하로 뚝 떨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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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름(자료사진)© News1 DB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북극발 한파의 영향으로 6일부터 강원 전역에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5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져 도내 영서와 산지는 -15도 이하로 내려가겠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대관령 -7.5도, 철원 -5.4도, 태백 -5.4도, 춘천 -2.7도, 원주 -2.2도 등 영서 대부분 지역은 영하권에 머물러 있다.

이날 오후 9시 태백, 영월, 평창, 정선,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 춘천, 양구, 인제 등 영서 전 지역과 산지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진다.

7일부터는 영서와 산지 낮기온이 -17도 안팎으로 내려가는 등 더욱 추워지겠다.

한파는 8~9일 절정을 이뤄 영서와 산지 아침 기온이 -20도, 영동은 -12도 이하로 뚝 떨어지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10도 이상 낮겠다.

이번 강추위는 내주 중반까지 이어져 13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나, 이후에도 추운 날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시베리아 부근의 차가운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우리나라 부근으로 빠르게 남하하면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랭 질환 예방 등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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