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첫 20명대 '감소'

이은희 2021. 1. 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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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경찰서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첫 20명대로 줄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역 내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0년에 28명, 2019년 34명, 2018년 45명, 2017년 41명, 2016년 56명이다.

박찬영 경주경찰서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사망사고를 10명대로 줄여갈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경주에 특화된 교통안전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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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 117명, 2011년 71명
경주경찰서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경찰서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첫 20명대로 줄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역 내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0년에 28명, 2019년 34명, 2018년 45명, 2017년 41명, 2016년 56명이다.

또 2011년은 71명, 20년 전인 2001년에는 117명이 발생해 과거로 갈수록 사망자가 많았다.

그동안 경주는 국제문화관광도시 명성 뒤에 도내 지자체 교통 사망사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었다.

이번 결과에는 경비교통과를 비롯한 경찰서 전체의 끊임없는 노력과 시민의식의 변화가 뒤따랐다. 매년 사고분석을 토대로 예방 계획을 수립, 맞춤형 단속과 홍보·교육, 안전시설을 개선해 왔다.

또 경주시, 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중앙분리대 설치, 무인단속 강화 등 사고 현장을 개선하며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였다.

박찬영 경주경찰서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사망사고를 10명대로 줄여갈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경주에 특화된 교통안전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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