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건강도시' 선언..공공보건 의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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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5일 시민 모두가 100살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는 내용의 건강도시 조성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시가 발표한 건강도시 조성사업 계획은 △포스트코로나 대비 보건의료정책 강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공동과제 해결 △물리·사회적 환경 조성 등 건강도시 기반 구축 △시민 평생건강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 등 4개 전략으로 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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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5일 시민 모두가 100살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는 내용의 건강도시 조성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공공보건 의료를 강화해 의료격차를 줄이고 사회안전망을 확보하는 게 그 뼈대다.
시가 발표한 건강도시 조성사업 계획은 △포스트코로나 대비 보건의료정책 강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공동과제 해결 △물리·사회적 환경 조성 등 건강도시 기반 구축 △시민 평생건강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 등 4개 전략으로 짜였다.
공공보건 의료 강화와 관련해서는 대전의료원 설립과 보건소 현대화를 추진해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지역거점병원의 공공성 확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과 장애인 치과진료소 운영 등 대상별 공공보건시설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터넷 중독·코로나19 우울증 극복 등 정신건강·심리 지원과 증진체계도 구축한다. 또 지구온난화·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와 먹거리문제 관련 대책도 마련해 안전한 대전을 만들고, 걷기 좋은 도시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건강도시 대전’ 사업은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시민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데 이어 연말에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꾸려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앞서 대전시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와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에도 가입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도시 곳곳에 건강도시 인프라를 조성해 시민 누구나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인 건강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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