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이이경, 치명적 매력 넘쳐나는 춘삼이 캐릭터
[스포츠경향]
배우 이이경이 치명적인 춘삼 모멘트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4일 방송 된 KBS2 ‘암행어사’에서 배우 이이경(박춘삼 역)이 팩폭 멘트로 유쾌함을 자아냈다.
지난 5회에서는 박춘삼(이이경 분)이 성이겸(김명수 분)과 함께 탐관오리의 비리들을 밝혀내고 한양으로 금의환향하는 에피소드가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이이경의 핵사이다 돌직구 대사들이 빛을 발하며 안방극장의 이목을 끌었다.
박춘삼은 목숨을 잃은 위기에 처한 성이겸을 극적으로 구해내며, 영웅에 등극했다. 특히 “모가지 달아나기 싫으면 그 칼 내려놓으시지”라는 멘트는 탐관오리의 아들 강종길(한재석 분)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통쾌함을 안겼다.
박춘삼은 또 홍다인(권나라 분)이 성이겸을 칭찬했다는 소식에 “저는 평생 못 본 면을 보셨네요”라며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또 다시 위험한 암행 길에 오르게 된 상황에 “가려거든 나리 혼자 가십시오!”, “이건 암행 길이 아니고 황천길입니다!”라는 등 필터링 없는 팩폭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터뜨렸다.
이 과정에서 이이경은 친근함 가득한 박춘삼의 인간적인 매력들을 입체적으로 살려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핵사이다 대사들을 차지게 소화해 안방극장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이경은 보는 이들의 텐션까지 업시키는 탁월한 연기 센스와 훈훈한 비주얼의 시너지 효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매회 내공이 빛나는 연기력으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이경. 과연 오늘(5일) 방송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이경의 능청 연기가 돋보이는 KBS2 ‘암행어사’는 매주 월,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기를 뿜어, 난민을 품어” 문가비 전남친, 정우성 디스곡
- 윤도현, 다시 안타까운 근황 “진짜로 살기 위한 몸부림”
- 병산서원에 못질이라니…서현 ‘남주의 첫날밤’, 결국 경찰 고발됐다
- [공식] ‘오징어게임2’ 개별수익 1.5조?···넷플릭스, 강력부인
- 정우성, 신년인사도 빠졌다···‘음주운전’ 배성우도 했는데
- JK김동욱 “어떤 이유든 슬픔 강요 옳지 않아”···추모글 요구 반박
- [스경연예연구소] 2025 영화계, 봉·박 오지만 작품수↓
-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 3개월 휴식 마치고 2일 방송부터 복귀
- 장성규, ‘KBS 연기대상’ 진행 후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피해지원 위해 1000만원 기부
- [종합] ‘스타강사’ 김미경 “통장 잔고 0원…혈압 189로 쓰러져” (4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