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원·달러 환율 1087.60원..6거래일 만에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만에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사상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고, 원화와 동조화되는 달러·위안 환율이 추가 하락했음에도 원·달러 환율은 올랐다.
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50원 오른 108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와 위안화가 각각 개인 매수세, 고시 환율 하락 등의 영향을 받아 등락한 반면 원·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서 외국인 2000억원 내다 팔아
코스피 지수 사상 최고·위안화 강세와 흐름 달라
간밤 뉴욕증시가 새해 첫 날부터 1%대 상승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졌다. 코로나19 확산과 변이 바이러스 출몰에 영국, 독일 등에서 경제 봉쇄를 강화한 영향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도 하락 개장했다. 그러나 그 뒤로 증시에선 개인투자자들이 7300억원 가까이 매수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피 지수는 2990.57에 마감,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외환시장은 증시와 달리 위험자산 선호 심리 약화를 반영하며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만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세를 보였을 뿐 외국인들은 이날 2000억원 넘게 내다팔았다.
달러·위안 환율은 6.45선으로 내려 앉아 추가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인민은행이 2005년 달러 페그제(고정환율제) 폐지 이후 하루 최대폭의 위안화 절상을 단행한 영향이다.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1% 내린 6.4760위안으로 고시했다.
증시와 위안화가 각각 개인 매수세, 고시 환율 하락 등의 영향을 받아 등락한 반면 원·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자금은 87억5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스크 거꾸로 쓴 文 대통령…"한 장의 사진이 열마디 말보다 강해"
- '130억 잔고' 이지영 강사 "카드 한도 없어.. 1억 긁기도"
- '거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남긴 3대 발자취
- “김구라 유튜브 月 수입=직장인 연봉?”…김구라 대답은
- 박범계 "내가 폭행당할 뻔"..고시생 모임 "천벌 받을 거짓말"
- “백신 때문에 세계 멸망”…모더나 백신 500명분 폐기한 약사
- [단독] SKT 신고 요금제 봤더니..새해 ‘5G·LTE 중저가 요금제’ 몰려온다
- 구혜선 "중2 때 만든 곡, 천문학적 저작권료 수입"
- "상승장 놓칠라" 포모증후군에…주린이가 상승장 불붙였다
- 남친 사망 후 '유서' 찾은 황하나…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