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KBS 충남방송국 설립에 큰 기대

유효상 2021. 1. 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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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KBS 충남방송국 설립 가능성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양승조 지사는 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새해 첫 기자회견을 열고 "KBS가 올해 1월 1일 조직 내 '지역신청사프로젝트팀'을 출범하고, '충남방송국 설립'을 우선 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 지사는 KBS와 함께 할 '충남방송국 설립 프로젝트팀'을 조직·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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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양승조 충남지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새해 첫 기자회견을 열고 KBS 유치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가 KBS 충남방송국 설립 가능성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양승조 지사는 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새해 첫 기자회견을 열고 “KBS가 올해 1월 1일 조직 내 ‘지역신청사프로젝트팀’을 출범하고, ‘충남방송국 설립’을 우선 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지난 8년 동안 ‘환황해의 중심, 더 큰 충남’이라는 내포 시대의 새로운 꿈은 차근차근 진행됐고, 그 꿈은 마침내 지난해 ‘충남혁신도시 지정’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KBS 충남방송국 설립은 충남혁신도시 지정 후속조치를 위해 더 큰 걸음을 내딛어야 하는 전환의 시기에 가장 큰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각계각층의 도민들이 힘을 모아 한 목소리로 KBS 충남방송국 설립을 주장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아진 충남의 힘이 또 한 번의 큰 변화를 만들어 냈다. 도민의 염원과 충남의 저력이 마침내 KBS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 냈다”며 도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 지사는 또 “KBS는 충남방송국을 기존 전파 송출 기능의 아날로그 방식이 아닌, 뉴미디어시대 지역 방송국의 표준 모델로 만들겠다고 한다”며 “이제 우리 도와 KBS 본사 간 합의와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우리 도에서는 이를 보다 확실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양 지사는 KBS와 함께 할 ‘충남방송국 설립 프로젝트팀’을 조직·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지사는 지난해 12월 21일 유태식·이상선 KBS 충남방송국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 대표 등과 청와대를 방문, KBS 충남방송국 설립 촉구 범도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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