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엔하이픈 "롤모델 방탄소년단(BTS), 실제로 보니 너무 떨렸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1. 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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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MBC 방송화면 캡처.


신예 아이돌그룹 엔하이픈이 롤모델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팬심을 방송에서 드러냈다.

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의 ‘선생님을 모십니다’코너에선 그룹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엔하이픈의 정원은 “하이픈은 붙임 기호고 단어들을 잇듯이 일곱명이 연결하고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팀 명 의미를 설명했다. 제이는 “전체적으로 팀이 저희끼리 찍는 영상에는 편안하게 하고 오버 텐션인데 밖에만 나오면 멤버들이 긴장하곤 한다”고 말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롤모델인 방탄소년단 앞에서 무대를 한 것에 대한 질문에 막내 니키는 “롤모델인 선배님들 앞에서 퍼포먼스 하다 보니까 너무 긴장하고 떨렸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선우는 방탄소년단 중에 누가 보고 싶었냐는 질문에 “데뷔 전부터 뷔 선배님을 롤 모델로 삼고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훨씬 멋있었고 너무 떨렸다. 많은 조언을 해줬는데 그때 본인은 닭 가슴살 먹는 것도 눈치 보면서 먹었는데 ‘아일랜드’에선 먹을 것이 많다고 하시던 기억이 있다”고 웃었다.

성훈은 “저도 처음에 아이돌 꿈을 꾸게 된 게 방탄소년단 선배님들 보며 꿈꿔온 거라 정말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제이크는 “영광스러웠고 기대 안 했는데 팬들과 스태프분들 덕분에 큰 상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연습생 기간만 4년이라는 희승은 “신인상까지 받으니까 솔직히 실감은 안 나지만 행복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가족들에게서 축하한다고 연락이 많이 왔다”고 전했다.

지난해 31일 빅히트 레이블 콘서트에서 각 그룹 리더 선배와 오프닝 무대가 긴장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정원은 “연습할 때 오히려 떨었다. 실제로 할 때는 선배님들이 잘 챙겨줘서 덜 떨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희승은 “저희도 따로 보컬 무대를 선배님이랑 같이 꾸몄다. 실력이 그대로 드러나는 무대여서 저희가 너무 긴장하면서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니키는 “빅히트 레이블에서 함께 밥 먹고 싶은 선배가 있다면?”이란 질문에 “저는 방탄소년단 선배님 중에 정국 선배님과 먹고 싶다. 너무 좋아한다”고 밝혔다.

희승 역시 정국과 먹고 싶다며 “정국 선배 노래 잘 듣고 있고 맨날 따라 부르는데 밥 한번 먹으면서 음악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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