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카드포인트 한번에 현금화해 내계좌로 송금

CBS노컷뉴스 임진수 기자 2021. 1. 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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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이용자가 각 카드사별로 적립된 카드를 한번에 조회하고, 이를 자신의 계좌로 이체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됐다.

금융위원회는 5일 "여러 카드사에 흩어져 있는 카드포인트를 한꺼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전환하여 특정 계좌에 입금시킬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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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 앱·홈페이지, 어카운트인포 앱에서 가능
자동이체 납부수단 변경도 앱에서 가능한 서비스 도입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이용화면. 금융위 제공
카드 이용자가 각 카드사별로 적립된 카드를 한번에 조회하고, 이를 자신의 계좌로 이체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됐다.

금융위원회는 5일 "여러 카드사에 흩어져 있는 카드포인트를 한꺼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전환하여 특정 계좌에 입금시킬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각 카드에 적립되어 있는 카드 포인트를 현금화하기 위해서는 개별 카드사의 앱을 모두 설치하고 복잡한 인증절차를 일일이 거쳐야 했다.

하지만 이날부터 △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이체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 모바일 앱(AccountINFO)에서 모든 카드 포인트를 일괄하여 조회한 후, 원하는 계좌로 한번에 이체하여 출금이 가능하다.

금융위는 "금융소비자는 하나의 앱만 설치하고 본인인증절차를 거치면 미사용 포인트를 간편하게 계좌입금 받을 수 있으므로, 거래 편의성이 증가할 뿐 아니라, 잊고 있던 자투리 포인트를 전부 현금화하여 소비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와함께 어카운트인포 모바일 앱과 페이인포 홈페이지에서 통신요금 등 카드 자동이체 납부 수단을 다른 카드로 변경하거나 해지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도 점진적으로 확대 도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 도입 이전에는 카드 자동납부를 다른 카드로 변경하기 위해서는 요금청구기관별로 기존 자동이체(납부)를 일일이 해지하고 새로 신청해야 했다.

금융위는 이날 현재까지 통신요금만 변경·해지 가능하나, 올해 말까지 전기요금·스쿨뱅킹·4대보험·관리비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래픽=김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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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진수 기자] jsl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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