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또 '핫100' 역주행..빌보드 신흥 좀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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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핫 100'에서 내려오는 방법을 모르는 모양새다.
발매하자마자 1위에 오른 '다이너마이트'가 발매 후 19주 동안 '핫 100'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2020년 9월 '핫 100' 차트 1위로 진입한 이후, 모두 세 차례 정상에 올랐다"며 "'다이너마이트'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12번째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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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핫 100'에서 내려오는 방법을 모르는 모양새다. 발매하자마자 1위에 오른 '다이너마이트'가 발매 후 19주 동안 '핫 100'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최신 차트(1월 9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가 싱글 차트 '핫 100'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주보다 39계단 상승한 기록으로, 한 주 만에 다시 톱5에 진입한 것이다.
이번 기록으로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로 빌보드 '핫 100'에서 최다 톱10 차트인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종전 최다 기록은 12번 기록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2020년 9월 '핫 100' 차트 1위로 진입한 이후, 모두 세 차례 정상에 올랐다"며 "'다이너마이트'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12번째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8월 21일 발표한 '다이너마이트'는 '핫 100'에서 꺾일 줄 모르는 기세를 펼치고 있다. 발매 첫 주 성적으로 '핫 100' 1위를 기록한 이후 무려 19주 동안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총 3번의 정상에 오른 '다이너마이트'는 13번이나 톱10에 들어왔고, 그 밖의 성적도 대다수 25위권 내를 유지해 왔다.
특히 순위가 조금 떨어져도 바로 그다음 주 차트에서 대폭 상승하는 '역주행 질주'를 펼쳐 왔다. 발매 후 12주 차에서 17위를 기록하고, 13주 차에서 14위로 '역주행' 조짐을 보이더니 14주 차트에서는 3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26일 차트에서도 15계단 상승한 9위에 랭크되는 등 순위가 떨어져도 곧바로 급반등해온 것이다.
일각에서는 '다이너마이트'가 '핫 100' 상위권에서 절대 죽지 않고 되살아나는 '빌보드 좀비'라는 기분 좋은 농담도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전주 기록인 44위에서 한 주 만에 5위를 기록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44위는 '다이너마이트'가 '핫 100'에서 기록한 가장 최하위 성적이다. 그러나 해당 기록은 크리스마스가 겹친 기간에 집계된 것으로, 차트 상위권에는 캐럴들이 다수 차지하고 있었다. 시기적인 특수성에도 44위란 기록은 놀라운 성과였던 셈이다.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 롱런 기세를 몰아,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63회 그래미 어워즈는 오는 31일 개최된다. '다이너마이트'는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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