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장판 접기 안 돼'..삼척소방,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수칙 홍보

김유나 2021. 1. 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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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소방서가 화재 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수칙 홍보로 화재 예방에 돌입했다.

삼척소방서는 1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을 맞아 한파가 지속됨에 따른 난방기구 사용량 증가로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전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에 대한 안전수칙을 홍보한다고 5일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난방용품의 안전한 사용으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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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수칙 (사진=삼척소방서 제공)

[삼척=뉴시스]김유나 기자 = 강원 삼척소방서가 화재 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수칙 홍보로 화재 예방에 돌입했다.

삼척소방서는 1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을 맞아 한파가 지속됨에 따른 난방기구 사용량 증가로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전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에 대한 안전수칙을 홍보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전기히터는 KC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벽으로부터 20cm 이상 떨어진 곳에 설치해야 한다. 또 이불이나 소파와 같은 가연성, 인화성 물질을 가까이 두지 않도록 해야 한다.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1~2시간 사용 후 10분 정도는 전원을 끄고, 멀티탭에 전기제품을 여러 개 꼽지 않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

전기장판은 접거나 구겨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두꺼운 이불이나 특히 라텍스 제품을 장판 위에 깔면 화재 위험이 올라가 주의해야 한다. 또 저온화상을 방지하기 위해 장시간 사용해선 안된다.

전기열선은 과열차단장치 온도조절 센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수시로 열선의 피복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나 외출 시에는 반드시 플러그를 분리해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화목보일러의 경우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해야 하며, 연통은 보일러 몸체보다 2m 이상 높게 설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땔감 등의 가연물은 보일러의 몸통으로부터 최소 2m 이상 거리를 두고 보관해야 하며, 겨울철 한 달에 한 번씩 수시로 연통의 막힘 등을 확인하고 청소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난방용품의 안전한 사용으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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