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켐, 마스크용 친환경 항균 코팅 종이 포장재 개발 성공

이미정 2021. 1. 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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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예방법에 의해 지난 11월 13일부터는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러한 가운데 ㈜애니켐(대표 이옥란)이 국내 최초로 마스크용 친환경 재활용성 항균 코팅종이 포장재를 개발하며 해결사로 나섰다.

한편 애니켐의 친환경 코팅종이 포장재는 그린뉴딜 Post-플라스틱 자원 순환의 대표적인 사례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재활용 수율 95% 이상 친환경 지류 포장재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 중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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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L인증 100% 펄프 회수 친환경 포장재
사진= ㈜애니켐 제공
사진= ㈜애니켐 제공

감염병예방법에 의해 지난 11월 13일부터는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며 지난 12월 2주 차 의약외품 마스크의 총생산량은 1억 7,275만 개로 1주 차 1억 6,122만 개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마스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의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이로 인해 늘어나는 마스크 포장재 쓰레기는 환경 폐해 주범으로 자리 잡아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마스크용 플라스틱 포장재는 폴리에틸렌 필름, Al 증착 PET 필름 및 PET 필름의 합지품이다. 단일 소재가 아닌 여러 소재로 되어 있어 재활용이 불가능해 일반 쓰레기로 분류되어 거의 전량 소각하고 있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발생 등의 문제가 심각하다. 정부가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줄이는 '탄소중립'을 선언한 만큼 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애니켐(대표 이옥란)이 국내 최초로 마스크용 친환경 재활용성 항균 코팅종이 포장재를 개발하며 해결사로 나섰다.

애니켐의 친환경 코팅종이 포장재는 얇고 질긴 고급 종이에 특수 무기입자 층진 고분자복합체가 초박막으로 압출 코팅된 종이로 제작됐다. 세계적인 국제공인기관인 미국 UL에서 UL2485(코팅종이의 펄프회수성 평가 표준)에 의거 탁월한 펄프회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우수한 방수성 및 열접착성을 가진 것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또한 마스크의 안전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영국 Symphony사와의 기술협력으로 우수한 항균성 및 항바이러스성이 검증된 특수 항균제(d2p AM)를 코팅층용 고분자복합체에 극소량 첨가했다. 국내 공인시험기관에서 평가한 결과 포장재의 탁월한 항균성이 입증(균제거율 99.9% 이상)됐으며 마스크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더불어 발생하는 플라스틱 포장재 폐기물 문제를 말끔히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으로서 새로운 수출유망상품으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애니켐의 친환경 코팅종이 포장재는 그린뉴딜 Post-플라스틱 자원 순환의 대표적인 사례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재활용 수율 95% 이상 친환경 지류 포장재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 중 개발됐다. 관련 특허가 3건이 등록된 데 이어 1건이 추가 출원된 상태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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